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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출전 및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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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17 11:35 조회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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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웅ㄹ 경임이와 은주언니를 모시공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오후경기라
12시에 계체를하는데
울 경임 살이 빠져서 체중미달이라
김밥 두줄에 물 두병
도시락까지를 먹고 1키로를 늘려 겨우
통과.

그리고 또 밥을 먹는 경임. 헉 했습니다..

2017년 경제적응로 너무 어려워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던 어느 날
힘이 센 두언니를 보며
그래도 재능을 찾앙보겠다고 역도를
신청했는데

연습시킬 바도 없고
체육관 데리고 다닐 기름값도 없어
쌀자루로 연습을 시켜
출전했던 그 해는 50킬로 겨우 들어
참여하는데 의읭를 둬야했었네요.

그런 울 언니들잉
작년에 이어 올해
쟁쟁한 실력자들과 겨루며
경임이는 체육관에서 연습하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85kg을 성공했고
은주언니도 82kg을 성공하여
동메달과 은메달들을 획득했습니다.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옛날 생각나서 눈물 찔끔

회가 먹고 싶다하여
아까 보여준 바닷가로 다시 빽.
스끼 가득한 횟집 아닌 회 많이로 사주어서
쬐끔 미안

장장 여섯시간을 운전했더니 다리가 후덜덜
그래도
기쁘게 출전하여 뿌듯함을 느끼고
자존감 빵빵하게 세우는 울 언니들이 정말
사랑스러운
하루네요.

울 언니들 열심히 지도해주신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신다은 선생님과 김지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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